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은 유럽 데뷔 15시즌 만에 ‘첫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까.

발 부상 재활에 전념 중인 손흥민이 7경기 연속 결장을 이어 간 가운데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 축구 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앞선 1차전에서 3-1로 이긴 토트넘은 합산 스코어 5-1로 UEL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를 합계 7-1로 가볍게 따돌린 맨유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대회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

단 ‘1승’이다

토트넘은 맨유와 결승전에서 이길 경우 2008년 리그컵 이후 무려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 타이틀을 벗어던지게 됩니다. 아울러 차기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역시 손에 쥘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게는 손흥민의 무관 탈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수지만, 프로 데뷔 이후 공식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트로피를 들지 못했습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2018-19시즌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에 실패하였으며, 지난 2020-21시즌에도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무릎 꿇는 등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맨유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지난해 9월 리그 원정 6라운드에서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골로 3-0으로 완파했으며, 지난해 12월 토트넘의 안방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컵 8강에서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습니다. 또한 지난 2월 리그 홈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터진 제임스 매디슨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 부상 털고 결승전 출전할까?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한 뒤 이날까지 7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EPL 4경기, UEL 3경기에 뛰지 못한 손흥민은 오는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리그 36라운드에서 복귀가 유력합니다. 다만 그동안의 결장으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 부분은 우려가 되는 게 사실입니다.

승리팀은 누가 될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어느 해보다 팽팽한 UEL 결승을 전망했는데요. 축구 통계 전문 옵타를 인용해 “맨유의 우승 확률은 50.7%, 토트넘은 49.3%로 나왔다”면서 “우승은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결정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맨유의 황금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맨유지만 지난 시즌 FA컵 우승 등 ‘우승하는 법’을 아는 맨유와 최근 맨유에 유독 강한 면을 뽐내는 토트넘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

과연 두 팀 중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승자를 예측하고 인투88에서 배팅하세요.
🎯 친구추천이벤트 🎯 출석이벤트 🎯 올인이벤트 🎯 주간캐시백

👉 SABA Sports: 아시아 최대의 스포츠 베팅 플랫폼

👉 인투88과 함께하는 축구 베팅 전략

👉 단폴더 배팅과 다폴더 배팅의 장단점


0개의 댓글

답글 남기기

아바타 플레이스홀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