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33년 만의 11연승으로 단독 선두
2025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가 ‘독수리 군단’의 자존심을 되찾으며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1로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불붙은 한화 타선과 짠물 투수진, 시너지를 이루다
이번 경기에서 한화는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습니다. 3회초 심우준의 안타로 시작된 공격은 문현빈의 희생플라이와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렸고, 4회초에는 최재훈, 심우준, 플로리얼의 활약으로 대거 4점을 추가하며 키움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채은성(5타수 3안타 2타점)**과 **황영묵(5타수 3안타)**의 타격은 빛을 발했으며, **문현빈(3타수 무안타 3타점)**은 안타 없이도 3타점을 올리며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기여했습니다.
코디 폰세, 완벽한 투구로 한화 승리 이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1홈런 9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치며 시즌 7승(무패)을 기록했습니다. 폰세의 압도적인 투구와 함께, **마무리 김서현(12세이브, 0.87 ERA)**을 비롯한 불펜진의 든든한 뒷받침이 이어지며 한화는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10일 승리를 챙킨 폰세
한화 이글스, 11연승으로 최강팀으로 자리매김
이번 11연승은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에 달성한 기록입니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기록하며 KBO리그를 강타했었죠. 한화는 그동안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4월 중순 8연승을 시작으로 빠르게 상승세를 탔고, 33년 만의 11연승으로 단독 선두 로 질주중입니다.
타선의 기복을 극복하고, 마운드가 책임지는 한화
한화의 상승세는 강력한 마운드 덕분입니다. 코디 폰세(1.68 ERA), 라이언 와이스(3.91 ERA), 류현진(2.91 ERA), 문동주(3.03 ERA) 등이 선발로 나서며, 마운드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두고 있습니다. 불펜 또한 김서현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도 한화의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경기, 키움과의 대결에서 선발 와이스가 출격!
한화는 11일 고척 키움전에서 와이스가 선발로 나설 예정입니다. 키움은 우완 김윤하(7패, 7.12 ERA)를 예고하며, 한화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11일 등판 예정인 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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