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지역 라이벌’ 에스파뇰과 원정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7승 4무 5패(승점 85)를 기록했으며, 2위 레알 마드리드는 24승 6무 6패(승점 78)으로 바르셀로나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레알이 모두 승리한다 해도 순위를 뒤집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구단 역대 28번째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레알에 리그 정상을 내줬으나 두 시즌 만에 빠르게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는데요. 이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하는 변화를 택하며 승부수를 띄웠는데 이를 결과로 보여주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날 경기 승리 히어로는 단연 야말이었습니다. 후반 8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야말은 빠른 드리블을 앞세워 가운데로 치고 나갔고, 이어 환상적인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결승골 외에도 야말은 도움 1개, 슈팅 5회와 드리블 돌파 4회, 키패스 1회, 태클 3회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럽 축구 통계매체 풋몹도 가장 높은 평점 8.8을 부여했습니다. 올 시즌 야말은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8골 13도움을 올리며 어린 나이에도 믿기지 않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야말이 발롱도르 후보 1순위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플릭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야말과 다니 올모, 하피냐가 2선에 배치돼 공격을 지원했습니다. 마놀로 곤잘레스 감독의 에스파뇰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초반 분위기를 이끌어갔으나 골이 쉽게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에스파뇰에 역습 찬스를 내줘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로베르토가 찔러준 패스를 쇄도하던 곤잘레스가 오른발로 그대로 마무리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도 가만있지 않았는데요. 전반 14분 페드리의 패스를 올모가 뒤로 내줬고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44분 연달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이 되자 바르셀로나는 알레한드로 발데, 파우 쿠바르시를 투입해 변화를 줬고, 이는 바로 적중했습니다. 후반 8분 올모의 패스를 받은 야말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했고 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시도한 감아차기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면서 골망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에스파뇰도 동점골을 넣기 위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노력했지만, 후반 29분 바르셀로나 골키퍼 슈체스니의 슈퍼 세이브로 무산되었습니다. 특히 후반 35분에는 에스파뇰 센터백 레안드로 카브레라가 퇴장당하며 추격 동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장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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